해외여행

필리핀 리잘공원

정병산 2010. 3. 1. 15:43

호텔에서 버스로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리잘공원, 필리핀의 독립운동가 인 호세 리잘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마닐라 시내의 인트라 무스 부근에 자리 잡고 있는 공원으로 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하네요.

 

 

 

리잘공원에서 우리 일행들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 호세 리잘을 기리는 공원으로 마닐라만 근교 로하스 거리에 있다.

스페인 식민정책에 항거하던 리잘이 1896년 이곳에서 처형당했다. 공원 입구의 리잘 기념탑 앞에서 무장한 헌병이 이곳을 지킨다. 기념탑 뒤에 그가 죽기 직전 조국 필리핀을 위해 남긴 시 "나의 마지막 고별"이 세계 주요 국어로 번역돼 있다고 한다.

 

 

 

공원 중앙에는 커다란 분수가 있어 도시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 리잘의 동상과 롤러스케이트장, 중국정원, 유원지 외에 정부 관광성, 대장성, 국립도서관 등 정부와 관련된 큰 건물도 있다. 공원 내부는 '마닐라의 허파'라 할 만큼 숲이 무성하고 정원이 잘 가꾸어진 휴식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주말에 야외강당에서 콘서트가 열리고 북동쪽 부르고스 거리에 구석기시대의 유물을 소장한 박물관이 있다 한다. 우리는 관람하지 못했지만..

 

호세 리잘을 향에 총을 겨누고 있는 군인이 자국 군인이라고. 뒤에 지휘관은 스페인 군인

 

 

호세 리잘 동상

 

 

호세 리잘이 이 자리에서 처형당한 장소에 동상을 만들어 세웠고 죽을 당시 나이 35세였다 호세 리잘이 3가지 이유가 있어 돌아서서 죽었다 하는데, 첫 째가 조국 필리핀을 한 번 보고, 둘째 스페인에 무릎을 꿀기 싫어서, 세 번째는 스페인 인이 보기 싫어서 

등 뒤에 소총 3발이 맞은 흔적이 선명하다.

 

 

 

 여기는 필리핀의 영웅 호세 리잘이 16세기 스페인에 의해 처형당한 곳 리잘공원, 그런데 스페인군이 아니고 자국 군인에 의해 처형당했다 하는데 여기에 있었던 군인들이 총을 쏘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스페인 장교가 뒤에서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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