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금산 아카데미 하우스 2박 3일로 다녀온 것을 연속적으로 올려야 하는데 깜박하고 이제 생각이 나 올리게 되네요. 일행 중의 지인의 아들이 마련해준 금산 아카데미 하우스에 방 두 개를 예약, 거기서 이곳저곳 다니다 마지막 날 지인의 아들이 추천하는 영국사 1000년 먹은 은행나무를 보려고 하였으나, 하우스에서 30킬로 길이 좀 멀고 안 좋아 그냥 내려갈라 했는데, 일행들이 모두 온 김에 들렀다 가자고 하기에 갔는데, 잘 왔다고 생각이 든다. 1000년 먹은 은행나무라 그런지 나무둥치를 보니 정말 오래된 느낌이 든다. 은행나무를 보려 온 사람들이 각자 소원을 적은 형형색색 쪽지들이 무수히 많네요. 아래에 은행나무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고... 영국사 들어가는 만세루. 멀리 떨어진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