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밀양 보문사에서
연례행사처럼 해오던 4월 초파일 점심공양, 그것도 자주 다녀보니 노하우가 생겨 이름 있고 큰사찰에는 가는데 차 밀리고 현지가서 점심공양하려면 줄을 서야하고 암자같은 이름없고 한적한 사찰에는 줄 안 서서 좋고 차가 안 밀려 좋고 푸짐하게 줘서 좋고 좋은 점이 한 두가지 아닙니다요, 역시 뭐던지 경험이 사람을 편하게 한다니까, 이번에도 작년에 보시했던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한 보문사와 인근에 있는 혜명사에 보시하고 점심공양하고 왔는데, 보시금액보다 얻어 먹은 것이 많아 미안할 정도, 언젠가 제주도 여행시에도 마침 부처님 오신날이 돼 여행 마지막 날 여객선 타러 가는 길에 사찰에서 점심공양하고 왔으니, 참 우리가 생각해도 대단한 팀들이여!! 이름하여 막싸도라팀.. 십 몇년 전부터 보시해 오던행사를 한 번도 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