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25

부처님 오신날 밀양 보문사에서

연례행사처럼 해오던 4월 초파일 점심공양, 그것도 자주 다녀보니 노하우가 생겨 이름 있고 큰사찰에는 가는데 차 밀리고 현지가서 점심공양하려면 줄을 서야하고 암자같은 이름없고 한적한 사찰에는 줄 안 서서 좋고 차가 안 밀려 좋고 푸짐하게 줘서 좋고 좋은 점이 한 두가지 아닙니다요, 역시 뭐던지 경험이 사람을 편하게 한다니까, 이번에도 작년에 보시했던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한 보문사와 인근에 있는 혜명사에 보시하고 점심공양하고 왔는데, 보시금액보다 얻어 먹은 것이 많아 미안할 정도, 언젠가 제주도 여행시에도 마침 부처님 오신날이 돼 여행 마지막 날 여객선 타러 가는 길에 사찰에서 점심공양하고 왔으니, 참 우리가 생각해도 대단한 팀들이여!! 이름하여 막싸도라팀.. 십 몇년 전부터 보시해 오던행사를 한 번도 빠지..

사찰 2018.05.23

삼랑진 여여정사에 다녀와서

요즘 며칠 동안 내내 비가 오고 궂은 날씨였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화창한 날이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아 여여정사에 가기로 결정하고 네비에 입력해 보니 50KM에 소요시간이 1시간 22분 나오는데, 새로 개통된 25호선을 타고 여여정사로... 도착하여보니 차가 사찰 내까지 들어갈 수 있더군요. 여여정사에 들어서니 먼저 생각되는 것이 좋은 위치에 자리 잡았다 생각되더군요. 양쪽으로 산이 둘러싸여 그 중심부에 여여정사가 자리하고 있어 명당자리가 아닌가 생각되더라고요. 보자 하니 창건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 것 같고, 약사전 안으로 들어서니 보기보다 넓은 공간에 용왕단이 있는데, 여여정사 창건한 스님이 여기 절을 짓겠다고 결심하고 잠을 자는데 꿈속에서 이 절을 짓겠다고 하는 그 자리에 물이 솟아올..

사찰 20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