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여행

콜로세움, 로마 개선문, 트레비 분수

정병산 2016. 6. 29. 10:01

7일차 2016. 6. 3 (금)


폼페이 유적지와 쏘렌토, 카프리섬을 관광하고 히우치에 이틀 밤을 보내고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로마로 가다.

로마에서 첫 번째로 관람한 것이 관객 5만을 수용했던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노 개선문, 콜로세움에 물을 채워 해전까지 치렀다니, 정말 대단한 로마인이다.
나폴레옹이 이 개선문을 보고 파리에 있는 개선문을 만들었다 한다. 파리에 있는 개선문은 나폴레옹이 살아서 개선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죽어서 통과했다네요.

 

콘스탄티노 개선문이 나폴레옹 시대에 파리로 가져가려 했으나 이동에 많은 문제가 있어 그만두었다고... 역사는 만약이란 게 없으나 그때 옮긴다고 해체했으면 아마 지금은 우리가 볼 수 없겠지!!

 

콘스탄티노 개선문

 

세계 신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콜로세움은 서기 80년에 베스파시아누스의 명령으로 세운 4층 구조의 타원형 경기장이랍니다. 거대하다는 뜻의 라틴어로 콜로 살레에서 유래했답니다.
콜로세오에서는 맹수 시합 검투사 경기 서커스 연극 등이 개최되었으며 황제나 귀족은 물론 자유민 여성 노예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문화 예술 공간이었답니다. 2000년 전 지어졌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놀라운 시설을 가지고 있었고 80여개의 문을 통해서 15분이면 관객이 모두 빠져나갈 수 있었으며, 동물을 입장시키기 위한 엘리베이터와 비나 햇빛을 피하기 위한 개폐형 천막지붕도 갖추고 있었다네요.^^[출처] 로마 콜로세움 - 콘스탄티노 개선문|작성자 VG두두

 

콜로세움 앞에서

 

콘스탄티노 개선문이 보이네요

 

콜로세움 앞에서

 

콘스탄티노 개선문

 

콘스탄티노 개선문

로마에서 가장 큰 개선문인 콘스탄티노 개선문.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밀비우스 다리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315년에 세운 것이래요. 19세기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파리로 옮겨질뻔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실행되지 않았다고 해요. 대신 이 개선문을 본떠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개선문과 루브르 박물관 카루젤 개선문을 만들었대요.[출처] 로마 콜로세움 - 콘스탄티노 개선문|작성자 VG두두

 

개선문을 부분적으로

 

콘스탄티노 개선문을 부분적으로

 

콘스탄티노 개선문을 부분적으로

 

콘스탄티노 개선문

 

트레비 분수를 맞이하고 있는 건물

트레비 분수

트래비 분수

 

트레비 분수
방문객들이 물속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바로크 양식의 분수이다. 높이 26m 너비 20m로 우뚝 서 있는 폰타나 디 트레비는 로마의 트레비 구역에 있는 자그마한 폴리궁전을 온통 지배하고 있다. 하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이 분수는 폴리 궁전의 파사드를 배경으로 하여 웅장하게 위치하고 있는 그 극적인 형태로 바로크 양식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이다. 분수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로마에서 22km 떨어진 살로네 샘으로 부터 오는데, 기원전 19년에 세워진 "아쿠아 비르고"수도교를 통해 운반된다.<출처 : 백과사전>

 

트레비 분수는 고대의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명한 ‘처녀의 샘(Aqua Virgina)’으로 전쟁에서 돌아온 병사들에게 물을 준 한 처녀의 전설을 분수로 만든 것이다. 분수의 정면 오른쪽 위에 이런 일화를 담은 조각품이 있다.
고대 로마 시대는 풍부한 수원과 총 14개의 거대한 수도망이 있었고, 로마 전역에 물을 공급했지만 서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 많은 이민족들이 침입하면서 이 수로망을 파괴했다. 그로인해 물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이런 물 부족은 15세기 이후에 들어서면서 새로이 로마를 재정비하려던 교황들이 여러 수도교와 분수를 만들면서 해소되었다. 그중에 제일 유명한 것이 바로 이 트레비 분수이다. 평범했던 이 분수는 1732년 교황 클레멘스13세가 니콜라 살비(Nicola Salvi)에게 명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트레비 분수의 아름다움은 바로크 양식의 마지막 최고 걸작품이라고도 한다.

이 트레비 분수가 유명하게 된 이유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스페인 계단’이 유명해졌듯이, 영화 〈달콤한 인생(La dolce vita)〉에서 주인공인 마스트로이안니와 여주인공이 분수에 뛰어드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트레비 분수의 중앙에 있는 근엄한 모양의 부조물은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이며, 양쪽에 말을 잡고 있는 두 명의 신은 포세이돈의 아들인 트리톤이다. 종종 테베레 강이 범람해서 이곳까지 물에 잠길 때가 많자 바다의 신을 만들어 이를 막고자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분수 왼쪽에 날뛰는 말은 풍랑을 상징하고, 오른쪽의 말은 고요한 물을 상징한다. 건물 제일 위를 보면 라틴어로 ‘CLEMENS VII’라고 클레멘스의 이름이 적혀 있고, 그 아래에 AQVAM VIRGINEM이라고 적혀 있는데 ‘처녀의 샘분수’라는 것을 명명하고 있다. 양쪽에 있는 4개의 여인 조각상은 4계절을 상징한다.<출처 : 백과사전>

 

트레비분수에서 동전 던지는 법에 대한 말도 안 되는 특강(?)

1. 반드시 오른손으로 동전을 잡는다.
2. 왼쪽 어깨 너머로 동전을 던진다.
3. 첫 번째 동전은 다시 로마로 돌아오는 것을, 두 번째 동전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세 번째 동전은 그 사람과 결혼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
4. 사진을 찍으려면 반드시 오른쪽 손이 왼쪽 어깨너머에 있을 때 찍어야 멋지게 잘 나온다.<출처 : 백과사전>

 

물속에 검은띠가 동전이다. 관리인이 안으로 동전을 밀고있다.

아마 관광객이 손에 닿지 않도록 하기위함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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