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의 첫날 7대 불가사의 앙코르왓을 보기 앞서 먼저 찾은 곳이 따프롬 사원, 버스로 이동 현지에 당도, 입구에 들어서니 분위기에 위축돼 숙연한 마음이 든다.
어느 외국인이 머리만... 미안 미안 어찌 재수 없게 그때 들어와서, 넉넉한 시간이면 지나가고 난 뒤 찍으려 만 어느 세월에....
따프롬 입구 건축시기가 (1186년~? ) 약 1000년 동안 지나온 것이라 인위적인(전쟁으로 인한) 또는 자연적인 손상이 심에 유네스코에서 끼워 맞춘다고 맞췄는데 무늬가 맞는 것도 있고 맞지 않은 것도 있고 조각이 땅에 떨어진 것도 있었다. 그 오랫동안 이 나마 남은 것도 다행. 자야바르만 7세가 죽은 어머니를 위해 건립한 사원이라 한다. -현지 가이드가-
그런데 한 가지 빠진 것이 있다, 입구에서 사원까지 약 500m 정도 걸어가는데, 팔다리가 없는 불구자가 지나가는 관광객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정확히 알고 그 나라 민요를 (악기를 가지고) 부르는데, 우리가 지나가니 아리랑을 불렀다 돈을 얻기 위해, 마음이 약한 사람이라 안 줄 수 없지.
사원을 휘감은 자이언트 팜나무가 담벼락과 건물을 휘감아 공존하지 않나 생각된다, 영화 툼레이더 촬영을 여기서 했다 한다, 이 사원은 프랑스 고고학자들이 자연의 파괴력이 어떻게 인간의 유적을 파괴하는지 알려주기 위해서 방치해 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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