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남해안)여행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정병산 2018. 1. 13. 07:10
남해 편백자연휴양림(4.1회 모임)
기간 2018. 1.10~12 (2박 3일)
인원 10명. 
 
약 20일 전 남해자연휴양림에 방 2개를 예약해놓고 10일 출발하는 시간에 좀처름 눈이 오지 않는 지역에 눈이 쏟아져 지하에 있는 차를 짐을 싣기위해 지상으로 옮긴 후 짐을 챙겨 내려오니 함박눈이 차를 덮어 앞뒤가 안 보여 수건으로 제거해도 금방 눈이 쌓여 (그때가 10일 오전 9시 30분경) 이래가지고 갈 수 있겠나 싶어 모임을 취소를 하려고 하였으나 서울에서 종대 내외가 내려오는 관계로 취소도 못할 형편 될대로 되라하는 심정으로 삼천포 삼도집으로 출발, 창원대로로 가는데 모든 차가 슬슬기어가도 군데군데 중앙분리대 박은 차도 있고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세워진 차가 여러대 있었다,  아무튼 삼도집까지 가는데 3시간이 소요됐다. 삼도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삼천포어시장에서 2박 3일 동안 있을 음식을 구매하고 예약한 장소에 들어가니 딱 첵크인(check in)할 시간, 오후 3시 목적지 도착할 무렵 또 눈이 와서 걱정했으나 마무 일 없이 도착. 이틀 동안 있으면서 더운 방에서 잘 쉬다 귀가하여 스토리에 올리다. 현지 기온이 첫 날은 영하 6도 그 이튼 날은 영하 8도 전국적으로 강추위로 인해 생활이 불편하였으나 우린 잘 쉬다 옴.
 

우리가 묵었던 휴양림.^^ 10일 오후 3시쯤 첵크인해서 열쇠를 받아 문을 여니 훈기가 나와 아~ 이 방이 굉장히 따뜻한가 보다 생각했는데, 여기 이틀 있어보니 정말 따뜻했다.

 

 

처음 예약할 때엔 방이 선택돼서 나왔지만. 남자들이 있을 방과 여자들이 있을 방을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이 아닌데 들어간다고 들어간 것이 제비꽃방엔 남자들만 5명 하나는 할미꽃방 인데 여긴 여자 5명이 들어갔다. 여자들이 있는 방에서 끼니 준비해서 남자들이 식사하러 방에 들어서면서 하는 말이 제비꽃이 할미꽃 찾으러 왔다니까 웃음꽃이 한 바탕.

 

여기서 하룻밤 자고 1월 11일 이번 겨울더러 제일 춥다고 기상청에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날 모두 밖으로 나와 산책. 난 전망대까지 갔다. 가다 칼바람 맞을 때도 있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정상까지 정복했다.

 

정상까지 가다보면 이렇게 눈까지 와 얼어있었다.

 

드디어 정상까지 와 전망대 사진을 남기다. 사진을 잘못찍어 피사의 사탑처럼 넘어질려고 하네...

 

전망대에서 본 전경.

 

전망대 이름하여 한려정, 이름하나 좋아...

 

전망대 올라가는 계단.

 

휴양림 반대편 전경 남해바다가 보이고...바로 앞에는 저수지도 있고...

 

저수지를 가까이에서 담음.

 

전망대에서 내려오다 담은 도로.

 

휴양림 각 하우스 별 위치도.

 

이틀간 있다 나오면서.. 내무대신들만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