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대나무 숲길로 가다.
오늘은 울산 태화강 주변에 있는 대나무 숲길을..
어제는 울산 대나무 숲길과 대왕암과 처용공원, 송정해수욕장으로...
울산 대왕암의 전설
일산동의 등대산 끝 해중에는 대왕암(댕바위)이라 하는 큰 바위가 있다. 삼국 통일을 이룩했던 문무왕은 평시에 항상 지의법사(智儀法師)에게 말하기를“나는 죽은 후에 호국대룡이 되어 불법을 숭상하고 나라를 수호하려고 한다”하였다. 대왕이 재위 21년만에 승하하자 그의 유언에 따라 동해구(東海口)의 대왕석(大王石)에 장사하니 마침내 용으로 승화하여 동해를 지키게 되었다. 이렇게 장사 지낸 문무왕의 해중릉을 대왕바위라 하며 그 준말이‘댕바위’로 경주군 양북면에 있다. 대왕이 돌아가신 뒤에 그의 왕비도 또한 세 을 떠난 뒤에 용이 되었다. 즉 문무왕은 생전에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죽어서도 호국의 대룡이 되어 그의 넋은 쉬지 않고 바다를 지키거늘 왕비 또한 무심할 수가 없었다. 왕비의 넋도 한 마리의 큰 호국룡이 되어 하늘을 날아 울산을 향하여 동해의 한 대암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사람들은 그 대암을 대왕바위라 불렀고 세월이 흐름에 따라 말이 줄어 댕바위라 하였으며, 댕바위가 있는 산을 댕바위 산이라 불렀다. 또 용이 잠겼다는 바위 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도 전해온다. 펌글
통도사에 다녀온지도 얼마되지 않았는데, 콧바람 쐬러 울산으로...
대왕암
《삼국유사》에는 헌강왕이 개운포(開雲浦)에서 만난 용왕의 아들이 처용이며, 처용은 자기의 아내를 범한 역신(疫神) 앞에서 처용가를 지어 불러 벽사의 기적을 가졌다고 한 것으로 보아, 처용무는 신라 때부터 추어졌다고 할 수 있다. 《고려사》 충혜왕조와 신우조에는 《처용희》(處容戱)의 기록이 있다. 성현의 《용재총화》에는 처용무는 고려시절 원래 한 사람이 검은 옷을 입고, 흑사모(黑沙帽)에 흑대(黑帶)를 두르고 붉은 가면을 쓰고 가무백희 중에 연희하였다. 그것이 세종 때에는 다섯 사람이 추는 오방처용무(五方處容舞)로 발전, 일대 무용극화하여 합설·학춤(鶴舞)·처용무·연화대무(蓮花臺舞)로 크게 변천되었으며 궁중나례와 향연에서는 의례 연희되었다.<출처 : 위키백과>
송정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