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난성 내고석림

 

윈난성 내고석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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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향동굴을 빠져 나와 리프트를 타고 동굴 안으로 들어 갔든 지점으로 되돌아와 버스에 몸을 담고 석림이 있는 곳으로 출발.

이족자치현이 가까워지니 이상하게 생긴 돌들이 쭈빗뿌빗 나와 마음 설레게 한다.

지금도 물론 농사를 짓지만 이 석림으로 인하여 생활이 훨신 윤택해졌다고 한다.

 

 

곤명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석림 이족자치현(彛族自治縣) 내에 자리잡고 있다. 면적이 350㎢ 이며, 세계에서 가장 광활한 카르스트 지형 중의 하나이다. 돌기둥이 나무줄기처럼 하늘로 치솟아 있는 것이 삼림모양을 이루고 있다.

 

 

웅장한 석림은 전형적인 열대 석회암지형으로,  해발 2천m 높이이다. 원래 이 곳은 해수면과 같이 평평했으나, 약 백만년 전부터 솟아 오르기 시작하여 지금은 이 일대의 기후 또한 열대에서 온대로 변했다.

 

 

윈난성의 석림은 2007.6.26 세계문화자연유산에 등록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자연유산에 올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