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윈난성 석림을 보고와서

정병산 2013. 2. 11. 13:37

 

 

 

구향동굴을 관람하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버스는 석림으로 가는데 여기저기에 소위 석림이라는 돌이 쭈삣쭈삣 솟아 있는 걸 볼 수 있다.

 

곤명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석림, 이족자치현(彛族自治縣) 내에 자리잡고 있다. 면적이 350㎢ 이며, 세계에서 가장 광활한 카르스트 지형 중의 하나이다. 돌기둥이 나무줄기처럼 하늘로 치솟아 있는 것이 삼림모양을 이루고 있다. 웅장한 석림은 전형적인 열대 석회암지형으로,  해발 2천m 높이이다. 원래 이곳은 해수면과 같이 평평했으나, 약 백만년 전 부터 솟아 오르기 시작하여 지금은 이 일대의 기후 또한 열대에서 온대로 변했다.

 

 

 

윈난성의 석림은 2007.6.26 세계문화자연유산에 등록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자연유산에 올려져 있다. 석림풍경구는 7개의 풍경구로 구성돼 있다 한다. 대.소석림(大.小石林), 내고석림(乃古石林), 지운동(芝云洞), 장호(長湖), 대첩수폭포(大疊水瀑布), 월호(月湖), 기풍동(奇風洞)이 그것이다. 우리는 그중 내고석림을 관람하러 갔다 그것도 옵션으로...

 

 

 

석림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대,소석림인데, 개발된지가 오래 됐다고 한다. 인공적으로 만든 호수라 든가 석림에 글을 새겨져 있다 한다. 중국 정부에서 석림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하고자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인위적인 것이 많아 (예를 들면 호수에 있는 석림은 옮겨 놓았다 던가) 유네스코에 등재하지 못했다 한다. 그러다가 개발되지 않은 내고석림을 내세워 자연유산에 등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때 대.소석림도 함께 등재하였다고 한다.

 

 

울산 모 고등학교 선생님들과 인증샷 ↓

 

 

 

 

 

 

 

인공으로 호수를 만들어 석림을 옮겨 놓은 것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