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운남성 민속촌

정병산 2013. 2. 8. 11:18

운남민속촌(雲南 民俗村)은 곤명시 남쪽 교외에서 8km 떨어진 전지(澱池) 변에 위치한 대형 민족촌이다. 중국에는 전체 인구의 95%를 넘게 차지하는 한족을 제외한, 55개 소수민족이 각지에 분포되어 살고 있다.

 

운남성은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소수민족이 운집된 곳이다. 대략 30여 족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으며, 곤명시와 전지의 교차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국가급 관광지구 중의 하나로서 곤명시와는 약 8km의 거리에 있다. 소수민족의 정취와 사회. 문화를 재현해 놓은 곳으로 소수민족의 문화 창구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출처 : 미디어 코리아 오정근

 

 

운남성은 중국의 여러 성중에서도 소수민족이 집중해 있는 곳으로, 그 소수민족의 삶을 모두 체험하기란 불가능할 정도다. 그런 값진 체험을 이곳 운남민속촌에서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소수민족들의 건축물과 의복, 전통의식과 음악, 전통춤이 재현되어 있고,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그것들을 박람할 수 있을뿐 아니라 야영을 통해 체험할 수도 있다. 

 

 

또, 민족촌에는 운남성 곳곳에 퍼져 있는 운남각지의 주요한 명승고적이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길양 태족의 백탑(白塔)이나 대리늬 삼탑(三塔), 목고(木鼓) 등이 그것이다. 또 이곳에서는 각 민족들의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

 

 

발수절(撥水節), 화파절(火把節)등 민족고유의 명절이면, 수려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춤 등을 공연하며, 묘취횡생(妙趣橫生)의 전통혼례식 등, 다채로운 민족전통 풍습이 거행되기도 한다.

 

 

이족은 소수민족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족은 술을 엄청 좋아하는 민족 이라고 하며, 마을과 집 앞에는 항상 술독이 놓여있으며 손님에게는 차대신 옥수수로 빚은 술을 대접한다.

 

 

모든 민족마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아름다운 촌락의 풍광과 즐거운 명절의 기분을 여행객들에게 선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