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주남저수지
정병산
2011. 8. 8. 16:10
밀양 영남루를 보고 약속도 없었는데 뒷차에서 가다가 주남저수지로 가자고 연락이 와 주남저수지로 향하다.
그긴 7월 말경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그래도 여럿이 가니 안갈 수도 없는 일 삼천포와 진주에서 온 회원들을
생각해서 군말 안하고 갔다.
혼자 우뚝 솓은 기풍이 당당하네.
아름다움을 뽐내다 다음 세대를 위해...
너만의 청순을 간직
님을 향해 가리라.
홍연이여 영원하라.
사람은 늙어면 추한데
넌 어찌 늙어도 아름다우냐.
다른 것은 고개가 뻣뻣한데 넌 어찌 고개를 숙이고 있느냐.
사연이 있다고.
사연을 말해 보렴.
해를 따라 다닌다는 해바라기.
주남저수지에서 얼마 되지 않은 명성유통에서 싱싱한 육고기를 구입하여 구워먹고 창원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안내하고 헤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