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남해안)여행

마산 구산면 구복횟집 나들이

정병산 2009. 12. 10. 17:25

어느 지인이 연말에 한턱 쏘겠다고 해서 구복 횟집으로 고마운 마음에 창원에서 제법 떨어진 곳이긴 해도 정해진 시간에 모두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집결하여 금년 망연회는 여기서 대체하기로 약속하고 마음껏 먹고 놀라는 주최 측의 전갈. 

 

 

 

 

우리 팀이 먼저와 일행을 기다리면서 구복리 해경 소속 배를... 이 지형을 살펴보니 동네 앞바다가 복주머니 모양으로 돼 있어 태풍이 아무리 불어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고 양지바른 곳이라, 여기서 살고픈 마음이 생긴다. 그래서 그런지 현대식 가옥들이 눈에 많이 띈다. 즉 부자들이 많다는 뜻일 게다. 아무튼 여기서 양 껏 먹고 제2단계로 이 횟집에서 운영하는 무인도 노래방으로 가게 됐다.

 

 

 

 

지금 배를 타고 무인도 노래방으로 가는 중입니다.

 

 

 

 

이 횟집 주인이 풍광 좋은 곳으로 한 바퀴 하는군요, 선상에서 옛 콰이강의 다리 지금은 그 옆에 새로운 연륙교가 설치돼 있지만, 한 바퀴 쭉 하고 노래방으로 직행합니다. 

 

 

 

 

 

 

 

 

 

 

겨울 바다를 한 바퀴하고 노래방 있는 작은 섬에 도착 하선하고 있습니다.

 

 

작은 섬에 집이라곤 이 노래방이 시설된 집이 유일하게 하나, 물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이다. 발전기로 자체 전기를 공급하여 현광등과 노래방 기기의 전기를 공급한다. 제법 넓은 방이네요. 

 

 

 

 

 

 

 

 

 

여기서 오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귀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