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앙코르 톰 (바이욘 사원)
정병산
2008. 12. 14. 09:21
앙코르 톰은 12세기 말~13세기 초에 자야 바르만 7세에 의하여 세워진 것으로 앙코르 유적지 중 유일하게 불교건축이다. 바욘에 있는 200여 개의 얼굴은 부처님의 얼굴이기도 하고 자야 바르만 7세의 얼굴 이기도 하다고 전해진다. 앙코르 왕조의 마지막 도읍지인 앙코르 톰은 커다란 도시란 뜻으로 말 그대로 큰 성곽도시이다. 이곳에는 왕궁은 물론 종교건물과 관청 건물도 있었던 앙코르 제국의 중심지였다, <출처: 위키백과>
앙코르 톰은 동일한 시기에 존재한 유럽의 어떠한 도시보다도 큰 도시였고 인구도 많았는데, 거의 100만에 이르지 않았나 추정한다, 성내의 왕궁과 사람이 살았던 건축물들은 주로 목조 건축물이었기 때문에 거의 썩어 없어졌다,
그러나 남아있는 석조 건축물들이 과거의 웅장함을 보여주고 있다.
원나라 사신 주달관이 유일하게 그 당시의 앙코르에 대한 기록을 남겼는데, 그 기록에는 앙코르 톰의 웅장함을 알 수 있다, 구조로는 한 변의 길이 3km인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는데, 라테라이트로 쌓은 성벽의 높이는 약 8m, 내부 넓이 44만 2천 평 성벽 바깥에는 폭 100m의 수로를 파서 외적의 침입을 막도록 하였다고 한다.
그 넓고 웅장한 앙코르왓을 관람하고 툭툭이 택시를 타고 앙코르 톰으로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