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여행
예산 수덕사
기간 : 2007.11.13∼11.15 (2박3일)
담은일 : 11.14
변산반도 내소사에서 우리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5번째 목적지인 예산 수덕사에 와서 보니 백제 고찰중 규모가크고 웅장한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다
호서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德崇山에 자리한 修德寺는 現存하는 유일의 백제사찰이다.창건에 대한기록이 명확하지 않지만 경내에서 발굴된 백제시대의 와당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수덕사 대웅전은 고려충렬왕 34년 (1308)에 건립 되었다. 또한 3층석탑,수덕사 출토 고려자기와 와당등은 고려시대의 수덕사 寺勢를 보여준다.조선시대에는 대웅전의 단청불사와 수리가 이루어진 기록이 있으며, 보물제1263호인 노사나괘불(盧舍那掛佛)과 17∼18세기 에 제작된 대웅전 小鐘이 있어 고려시대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에도 꾸준한 불사가 이루어진 것을 알수있다. 그 후 근대 선풍을 진작시킨 경허스님과 만공스님에 의하여 수덕사는 한국 선과 근대 불교의 중흥처가 되었다.
만공스님의 문하로 벽초스님과 혜암ㅅ스님을 비롯란 수많은 스님들에 의하여 한국 근현대의 선맥을 잇고있다. 현재 수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덕숭총림으로 제 7교구 본사이며,69개의 말사를 관장하고 있다.(예산군청 자료)
국보 제49호인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34년 (1308)에 건립된 건물로 오랜 역사와 뛰어난 조형미는 한국 목조 건축물 중 백미이다. 조선시대에 부분적 보수가 몇 차례 행해 졌으며,1937∼1940년 해체 복원 시 대웅전 내부에서 고려시대의 벽화가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수 없다.현재 금룡도를 비릇한 내부 부재에 그림과 단청이 일부 남아 있어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대웅전은 정면3칸 측면4의 맞대지붕으로 배흘림기둥 위에 공포를 배치한 주심포 양식이다. 간단한 공포구조와 우미량 ,화반,보아지등의 부재가 조화를 이루어 대웅전의 건축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대웅전 내부에는 고려시대의 목조연화대좌,육각수미단,불탁과 1639년 조성된 보물 제 1381호 목조삼세불좌상 등이 있다.(예산군청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