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에 2박 3일 동안 다녀올 때는 다녔던 장소마다 올려놓았던 것을 일괄해서 다시 편집해서 올려본다. 코로나로 집콕하면서 할 일도 없고 해서~
때는 2007년 11월 1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좋은 시기에 서해안을 돌기 위해 변산반도 경찰수련원에 2박 3일로 한 달 전에 미리 예약해놓고, 11월 13일, 때가 돼 우리 팀이 첫 번째 찾은 곳이 완주 대둔산~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일대에 있는 공원, 충청남도 대둔산 도립공원과 접하며, 1977년 3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화강암이 오랜 침식을 받아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으며,
산세가 수려하여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린다.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와
마왕문, 신선바위, 넓적바위, 남근바위 등의 기암 및 칠성봉, 금강봉 등의 경치가 뛰어나다.
그밖에 안심사, 약사, 화암사 등이 유명하며, 특히 화암사에는 우화루 보물 제662호), 명부전, 극락전 등이 있다. 전주~대둔산 간 직행버스가 운행되며, 등산객,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완주군청 자료>
다음은 석조 미륵상을 보기 위해 논산 관촉사로~
관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968년 혜명에 의해 창건될 때 조성된 석조 미륵상이 발산하는 빛을 좇아 중국에서 명승 지안이와 예배했다고 하여 관촉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현종 15년에 중수했으며 1735년 다시 중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경내에는 관음전, 삼성각, 사명각, 해탈문, 현충각 등의 당우가 남아 있으며, 석조 보살입상, (보물 제218호)와 석등(보물 제232호)을 비롯해 사리탑, 연화 배려석, 사적비 등 이 있다. (논산군청 자료)
우리가 역사적으로 배울 때는 3000 궁녀라 하지만 실제 궁녀는 100여 명이라고~ 그래서 그런지 백화정이란 간판이 보이네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 하지 않는다. 절 뒤 바위틈에 고란정이 있으며 그 위쪽 바위틈에 고란초가 나 있다. 일설에 의하면 이 절은 원래 백제의 왕들을 위한 정자였다고 하며 또 궁중의 내불 전이였다고 전한다,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에서 사라져 간 삼천궁녀의 넋을 위하기 128년(고려 현종 19년)에 지은 사찰이라고도 한다. <부여군청 자료>
고란사 뒤편 옹달샘에 물 한잔 먹으면 3년 젊어진다는 전설이 있는데, 어느 노인이 물을 많이 먹어 할멈이 찾아와서 보니 어린애가 되어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낙화암 상류 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강 가운데 조룡대라 하는 커다란 바위가 있다. 이곳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당나라 장군 소정방이 적을 쫓아 금강을 건너려 할 때 강물 속에 교룡이 방해하므로 교룡이 좋아하는 흰 말을 미끼로 조룡대 바위 위에서 잡아 올렸다고 하여 강 이름을 백마강, 낚시했던 바위를 조룡대라 했다고 한다. 백제와 나당연합군과 일본의 수군이 격전을 벌였던 백촌강의 싸움터가 백마강이라는 설이 있다. <펌글>
오늘은 여기를 마지막으로 변산반도 숙소로~
낙화암을 뒤로하고 변산반도에서 피로를 풀고, 다음 날 찾은 곳이 전남 부안 내소사를 찾아가다.
내소사에 들어가는 길이 제법 먼데, 이 길이 건설교통부가 지정한 아름다운 길 100경 중 하나라고~
오랜 세월에 걸쳐 중건 중수를 거듭해 오다 임진왜란 때 대부분 소실된 절을 조선 인조 때에 청민선사가 중창하였으며, 인조 11년 (1902) 관해선사와 만허선사의 증축이 있었으며, 내소사의 오늘을 있게 한 해안선사가 1932년 내소사에 자리를 잡고 절 앞에 계명학원을 설립하여 무취학 아동들과 무학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맹퇴치 운동을 벌이고, 서래서림을 개원하여 호남불교의 선풍을 진작시켰다, 그 후 우암선사가 선풍을.. 이어 봉래선원을 신축하고 현재의 대가람을 이루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안군청 자료>
이 대웅전은 보물 제291로 지정됐으며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자리잡아 있고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우측으로 보살 좌측에 관세음보살을 모신 내소사의 본전이다. 조선 후기에 건립하였으며 철못을 쓰지 않고 나무만으로 지었다. 천장의 화려한 장식과 연꽃과 국화꽃을 가득 수놓아 화사한 꽃밭을 연상케하는 문살이 인상적이다. <현지 간판에서>
그러나 문살은 법당 안에서 보면 단정한 마름모꼴 상 그림자만 비친다. 이 대웅전은 화려하지만 시끄럽지 않은 그리고 장중함 보다는 다정함을 느끼게 하는 건물이다. 불상 뒤 벽에 그린 관음보살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것이라 한다. <출처: 현지 간판에서>
여행 2일 차, 서해안을 도는 중 부안 내소사를 뒤로하고,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에 위치한 수덕사로~ 수덕사에 도착하여 일주문에 들어서니 대웅전까지 일직선으로 올라가는데, 여러개의 문을 통과해야만 대웅전을 볼 수 있는데, 와서 보니 대웅전이 생각보다 초라하다.
덕순산 남쪽에 자리 잡은 수덕사는 현존하는 백제 고찰의 하나로 창건에 대한 문헌기록은 없으나 백제 위증왕 제위 시에 창건한 것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백제 후기 숭제법사가 창건하고 고려 공민왕 때 나옹법사가 중창하였다고도 하고 또다른 기록에는 599년에 지명법사가 창건하고 원효가 중창하였다고도 한다. <펌글>
국보 제49호인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34년 (1308)에 건립된 건물로 오랜 역사와 뛰어난 조형미는 한국 목조건축물 중 백미이다. 조선시대에 부분적 보수가 몇차례 행해졌으며, 1937∼1940년 해체 복원 시 대웅전 내부에서 고려시대의 벽화가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현재 금룡도를 비롯한 내부 부재에 그림과 단청이 일부 남아 있어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4칸의 맞대 지붕으로 배흘림기둥 위에 공포를 배치한 주심포 양식이다. 간단한 공포 구조와 우미량, 화반, 보아지 등의 부재가 조화를 이루어 대웅전의 건축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대웅전 내부에는 고려시대의 목조연화대좌, 육각수미단, 불탁과 1639년 조성된 보물 제1381호 목조삼세불좌상 등이 있다. (예산군청 자료)
몇개의 문을 통과하여 드디어 대웅전에 도달하다
수덕사는 이쯤 관람하고 다음은 만리포로~
만리포사랑 노래비와 만리포연가를 돌에 새겨 놓은 것을 보면 이 지방 사람들의 만리포사랑을 느끼게 한다.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내친김에 태안반도로 가기 위해 핸들을 돌려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가다 홍성 IC에서 태안반도에 가다 보면 바다에 쭉 뻗은 길은 한마다로 장관이다. 태안반도에 들어온 때가 일몰 시간대라 바다로 넘어가는 일몰은 돈을 주고도 관람하지 못할거라 생각되네요, 이런 멋진 광경을 즐기면서 태안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영목마을까지 와서 해경 영목출장소 간판을 보고 이 마을 이름이 영목이라는 걸 알고 차가 더 갈 수 없으니 여기가 끝이구나!!
오늘은 영목마을을 마지막으로 돌아다니느라 시간 보내고 늦은 시간에 숙소인 변산반도까지 한참 내려가 숙소에 오니 오후 9시가 넘었다.
여행 마지막 날 나들이 3일 차, 숙소에서 얼마 멀지 않은 격포해수장 & 채석강을 관람하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닭이봉과 채석강 사이에 있어 채석강의 절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백사장 길이 약 500m로, 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으며,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절벽 위에 있는 수성당에서 바라보는 서해안은 시원스럽다. 대천해수욕장·만리포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힌다. <부안군청 자료>
해수욕장 왼쪽의 채석강(전북 기념물 제28호)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과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하고,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한 해식 단애가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수직 암벽이다. 썰물 때면 드넓은 암반이 드러난다.
오른쪽에는 사자바위를 중심으로 좌우 약 2km에 이르는 적벽강(전북 기념물 제29호)이 있다. 외변산 봉화봉에서 내려다보면 아담하기까지 한 유난히 흰모래사장이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해안선을 타고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해안도로는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곳이다. <부안군청 자료>
인근에 서해의 일몰이 가장 뛰어난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월명암 낙조대가 있다. 해수욕장에서 배를 빌려 바다낚시를 할 수도 있어 연중 사람들이 몰려든다. 왕등도는 바다낚시터로 잘 알려진 곳이다.
변산반도에는 해수욕장 이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다. 그중에서도 내소사는 꼭 한번 둘러볼만한 곳이다. 변산온천도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해변 온천이다. 죽막마을의 후박나무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부안읍에서 해수욕장까지 직행버스로 40분, 전주시에서는 1시간 40분, 김제읍에서는 1시간 남짓 거리에 있다. <부안군청 자료>
다음에 찾은 곳이 선운산 계곡과 선운사
계곡에는 냇물이 유유히 흐르고, 늦가을이라 물 위 또는 길바닥에 오색으로 물들인 낙엽이 쌓여 사진사들이 좋아하는 코스라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계곡에는 카메라맨들이 다수 보이고~
선운사계곡을 나와 이번 나들이의 마지막 코스인 전남 장성 백암사로~
백양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다. 632년(백제 무왕 33)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산 백양사라고 했으며, 1034년(덕종 3) 중연이 중창하면서 정토사라고 개명했다.
1350년(충정왕 2) 각진국사가 3창하고, 1574년(선조 7) 환양이 현재의 백양사라고 개칭했는데, 이것은 환양의 〈법화경〉 독성소리에 백학봉에 있는 흰 양떼가 자주 몰려온 것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1786년(정조 10) 환성이, 1864년(고종 1)에는 도암이 중건했다.
근세 이후에는 송만암에 의해 교세와 사운이 융성했다. 일제강점기에는 31본산 중의 하나였으며 현재는 26개의 말사를 관장하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극락보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사천왕문(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4호)·명부전·칠성각·진영각·보선각·설선당·선실·요사채·범종각 등이 있다.
이밖에 백양사 재흥에 힘쓴 태능의 소요대사부도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6호와 고려 때 각진국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절 주위의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이 절에서는 전통적인 재식이 집전되는데, 관조부·전경부·정근부·송주부·범음부가 각각 행해진다. <장성군청 자료>
이상으로 서해안 나들이를 여기서 마무리하면서 우리 일행 모두 수고 했고요. 특히 사림동에서 먼나먼길 운전하느라 고생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