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여사님의 생가를 뒤로하고 우선 옥천 찐빵이 맛이 있다 하여 찐빵집으로 가다.
하루에 단 세 번 오전 10시와 12시 오후 3시 하루에 세 번 판매한다는 옥천 찐빵집에 우선 전화로 소문 듣고 창원에서 왔으니
곧 갈 테니 다 팔지 말고 좀 남겨두라고 주문해 놓고 스마트폰 내비로 찍어 찐빵 집으로 가니 과연 소문대로 찐빵집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빵을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시간 16:20 마침 영업시간이 끝나지 않아 먹을 만큼 찐빵을 사서 옥천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부소담악으로 go.
부소담악은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519-1 에 위치한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 "부소담악"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날카롭게 솟아오른 바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호수가 가슴을 서늘하게 하지만 수천 년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부소담악의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할 수도 있다. 협소한 능선길 아래는 시퍼런 물이 악어처럼 입을 벌리고 있는 아찔한 낭떠러지다. 누구든 옥천으로 가면 부소담악을 꼭 가보록 강추한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소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무려 700m에 달하는 물 위에 솟아난 기암절벽은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을 제공한다. 한편 부소담악은 병풍바위라는 뜻이며, 이는 물위에 떠 있는 산이라는 뜻 역시 가지고 있다. <펌글>
아래 지도도 용이 날아가는 형상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