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명 서산공원

곤명 여행 첫 째날 곤명 시내 자리 잡고 있는 원통사를 관람하고 두 번째로 찾은 곳이 서산 공원이다. 공원에 올라갈 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고 내려올 땐 걸어가면서 관람한다. 

 

 

운남성 서산공원은 해발 2500m로써 아래로는 중국에서 6번 째로 큰 담수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곤명시내가 해발 2000m이니 공원의 높이는 500m,그리 높지 않다. 면적이 2만 평방키로미터로 웅대한 산림으로 형성하고 있다. 공원의 주요 유람지로는 용문석굴, 태화사, 화정사, 삼청각 등이 있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주위를 구경하고 곤명호를 끼고 천천히 내려갈 수 있는 곳이다.

 

 

공원의 형태가 미인이 잠을 자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잠자는 미인산"이라 한다. 또한 누워있는 부처님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와불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정상에 있는 용문석굴의 채광이 오전에 가장 좋다고 하여 오전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3대에 걸쳐 72년 동안 절벽을 깎아 만들었다는 절벽을 지나 아래로는 곤명호가 있다. 곤명호는 남북으로 40키로 동서로 8키로 길죽하게 뻗어 있는 담수호 이다.

 

 

쳐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절벽을 72년 동안 1,333개의 계단을 만들었다니 중국인들의 대단함이 느껴진다. 용문석굴은 서산관광의 백미라 할 수 있으며, 또한 용문은 1840년부터 13년 동안 70여명의 석공들이 밧줄에 매달려 돌을 조각하고 길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아래의 통로가 72년 동안 만들었다는 것이다.↓

 

 

오른쪽이 곤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