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며칠 동안 내내 비가 오고 궂은 날씨였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화창한 날이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아 여여정사에 가기로 결정하고 네비에 입력해 보니 50KM에 소요시간이 1시간 22분 나오는데, 새로 개통된 25호선을 타고 여여정사로...
도착하여보니 차가 사찰 내까지 들어갈 수 있더군요.
여여정사에 들어서니 먼저 생각되는 것이 좋은 위치에 자리 잡았다 생각되더군요. 양쪽으로 산이 둘러싸여 그 중심부에 여여정사가 자리하고 있어 명당자리가 아닌가 생각되더라고요.
보자 하니 창건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 것 같고, 약사전 안으로 들어서니 보기보다 넓은 공간에 용왕단이 있는데, 여여정사 창건한 스님이 여기 절을 짓겠다고 결심하고 잠을 자는데 꿈속에서 이 절을 짓겠다고 하는 그 자리에 물이 솟아올라 오는데 그 물속에 자라와 거북이가 수 없이
나오는 꿈을 꾸어 물이 솟은 그 자리에 용왕단을 건립하였다 하네요.
보통 여기에 찾는 사람들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아~아~ 그래서 여기가 약사전이라고...
아직도 여기서 물이 솟아난다는군요.